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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진보당 1기 29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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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진보당 1기 29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

    일시 : 2020년 12월 28(월오전 8

    장소 진보당사 대회의실

     

    김재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 세월호, 이석기 의원 등 오랜 숙제 쌓여"

    "정부여당, 노숙농성 이어가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 더는 외면 안 돼"

    "진보당과 연대하는 재미동포들 조직 출범, 깊은 감사와 축하 전해"

    "세계 정세 대격변기, 자주 통일과 민중 세상 개척 걸음 더 넓고 빨라질 것 기대"

    ■ 김재연 상임대표

    202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새해의 계획을 서두르는 이 때, 우리에게는 아직 묵은 숙제들이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국회 본청 앞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은 18일째에 접어들었고, 35년째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의 정년도 나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이면 7주기를 맞이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은 412일째 청와대 앞 시위를 이어가고 있고, 이석기 의원은 감옥에서 8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오랜 숙제들을 안고 가야 할지, 참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계속되는 지지율 하락의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촛불의 민심을 제대로 받아안지 못한 지난 시간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엄동설한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성을 이어가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이 오랜 숙제들이 해결되기를 바라며, 진보당 당원들이 힘을 모아 함께 싸워나가겠습니다.


    오늘 미국에서 진보당과 연대하는 재미동포들의 조직이 결성총회를 하고 출범합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고국의 진보정치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을 결성하는 진보당연대 재미조직의 동포들께 깊은 감사와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세계정세의 대격변기, 한반도의 평화와 자주 통일 시대를 열어내고 낡은 신자유주의를 넘어 새로운 민중 세상을 개척하는 진보당의 걸음이 더욱 넓고 빨라질 것을 기대합니다. 당원들의 마음을 담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2020년 12월 28일

    진보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