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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보도자료] “재벌택배사에 맞선 노동자들의 살기 위한 총파업, 진보당은 끝까지 함께 싸울 것”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1.01.15
    • 조회수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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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택배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1. 
    김재연 상임대표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부와 재벌택배사가 내놓은 과로사 대책이 택배노동자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재벌택배사의 이익만 불렸다며 일손을 멈추지 않으면 죽음을 멈출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파업 결의를 한 택배노동자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2. 지난 한 해 16명의 택배노동자들이 과로로 사망했습니다수많은 노동자들이 사망한 이후 정부와 택배사들이 과로사 대책을 내놓았지만분류작업 인력이 제대로 투입되지 않거나 비용을 대리점과 택배노동자에게 떠넘기는 등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3. 과로사 대책이 발표된 10월 이후 12월에만 1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하고, 3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쓰러졌으며지난달 22일 쓰러진 택배노동자는 보름이 넘도록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반면 재벌택배사들은 택배물량이 급증하면서 CJ대한통운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1130억 원으로전년 대비 무려 111% 퍼센트 폭등하는 등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4. 코로나19 확산과 연말연시를 맞아 택배물량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택배사가 비용을 100% 부담해 분류인력을 투입하고 야간배송을 금지하는 등 추가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올해도 죽음의 행렬이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이에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살고 싶다며 사회적 총파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이번 총파업엔 CJ대한통운우체국택배한진택배롯데택배로젠택배 등에서 일하는 택배노동자들이 참여합니다.

     

    5. 김 상임대표는 택배노동자를 살릴 수 있는 근본적 해결대책과 재벌택배사의 대책 이행을 강제할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재벌택배사에 맞선 택배노동자들의 총파업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6.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택배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