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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보도자료]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고 남북․북미 대화 시작하라”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1.02.24
    • 조회수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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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당이 24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고 남북북미 대화 시작하라

    진보당, 청와대 앞서 기자회견 개최김재연 상임대표, 송명숙 서울시장 후보 참여
     

    1. 진보당이 24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송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했습니다.

     

    2. 먼저 송명숙 후보는 우리 군은 전작권 반환을 위해서는 한미연합훈련을 꼭 해야 한다고 하지만, 정작 미군은 전작권을 반환할 생각이 없고, ‘군사대비태세'가 핵심목표라고 하고 있다한미연합훈련을 아무리 한다고 해도 미군의 용병이 되거나 총알받이로 전락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3. 이어 미국은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대비하기 시작했고, 사드 기습도입, 지속적인 추가 반입은 심각한 도발징후라면서 우리는 군사연합훈련을 준비할 것이 아니라, 미국이 무엇을 위한 준비태세를 하는지, 한반도에서 핵전쟁에 대응하는 준비태세는 공멸을 불러올 위험천만한 군사모험임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송 후보는 여야 기득권 정당은 물론, 진보정당들도 한반도 운명이 바뀔 군사훈련에 대해서는 약속이나 한듯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모두가 눈치보고 머뭇거릴 때 진보당이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4. 김재연 상임대표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지난 2018년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적대 행위를 중단하자고 약속한 상황에서 연례적인 방어훈련을 굳이 실시해야 한다는 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처사라며 한반도의 전면전을 상정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동시에 평화를 이야기 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5. 김 대표는 한미 당국은 지금 당장 전쟁연습 중단을 선언하고, 이를 시작으로 냉각되어 있는 남북,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선언만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 북미관계를 되살리고, 꽁꽁 얼어 있는 한반도에 다시 평화의 봄을 여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6. 기자회견 열리기에 앞서 김 상임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으며,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김 상임대표, 송 후보와 당원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첨부하오니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진보당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남북·북미 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송명숙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가​ 한미연합군사훈련 강행에 침묵하고 있는 다른 진보정당을 포함한 여야 정당 모두를 비판하고 있다.


    김재연 상임대표와 송명숙 서울시장 후보 등 진보당 당원들이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1. 진보당 기자회견

    - 224() 오전 11

    - 청와대 분수대 앞

    사회 : 윤희숙 공동대표

    발언 1. 송명숙 서울시장후보

    - 한반도 평화의 봄을 다시 여는 길!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기자회견문 낭독 : 김재연 상임대표

    2. 진보당 1차 집중행동

    1인시위

    - 224() 오전 11시

    - 청와대 : 김재연 상임대표

     

    퍼포먼스(241130~ 12)
    - 광화문광장 일대(광화문, 세종대왕상, 세종문화회관)

     

     

    1. 송명숙 대표 발언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 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합의한 판문점 선언의 한 구절입니다. 당시 문대통령 스스로가 가슴 벅차하면서 한반도의 새 장을 열었다고 말했던 선언입니다. 남북합의에 따른 책임이 막중한데도,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말합니다. 전작권 반환을 위해서는 한미연합훈련을 꼭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렇습니까? 최근 버웰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언론을 통해 전작권 반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북한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무기체계를 지휘할 권한은 오직 미군 사령부에만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작 미군은 전작권을 반환할 생각도 없고, '군사대비태세'가 핵심목표라고 하고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을 아무리 해도 전작권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미군의 용병이 되거나 총알받이로 전락할 뿐입니다.

     

    미국은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드 기습도입, 지속적인 추가 반입은 심각한 도발징후입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이번 군사훈련에 대해서도 '준비태세'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 라는 심각한 위기에서도 군사훈련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군사연합훈련을 준비할 것이 아니라, 미국이 무엇을 위한 준비태세를 하는지 밝혀야 합니다. 한반도에서 핵전쟁에 대응하는 준비태세는 공멸을 불러올 위험천만한 군사모험임을 밝혀야 합니다,

     

    4.27 판문점 선언 이후로 솟아오르던 평화와 통일의 기운을 문재인 정부 스스로 꺼뜨리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에 갇혀 남의 나라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 다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 이상 미군에 끌려다닐것이 아니라 한미연합훈련은 영원히 중단해야 합니다.

    여야 기득권 정당은 물론, 진보정당들도 한반도 운명이 바뀔 군사훈련에 대해서는 약속이나 한듯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눈치보고 머뭇거릴 때 진보당이 나서겠습니다.

     

    진보당 당원들과 함께 실천하며 함께 목소리 내겠습니다.

     

    2. 기자회견문 전문

    한반도 평화의 봄을 다시 여는 길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최근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는 38일부터 9일 간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예정대로 실시된다면 한반도에는 또 다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질 것이고, 2019년부터 멈춰있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는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며,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적대 행위를 중단하자고 약속한 상황에서 연례적인 방어훈련을 굳이 실시해야 한다는 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처사입니다. 한미 당국은 더 이상 거짓된 명분을 내세우지 말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연례적인 방어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을 상정해 놓고 진행되는 강도 높은 모의 전쟁게임이며, 도발적인 전쟁연습입니다. 한반도의 전면전을 상정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동시에 평화를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전쟁과 평화는 절대로 공존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18년 전세계가 주목했던 평화의 한반도는 바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미 당국은 지금 당장 전쟁연습 중단을 선언하고, 이를 시작으로 냉각되어 있는 남북,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선언만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 북미관계를 되살리고, 꽁꽁 얼어 있는 한반도에 다시 평화의 봄을 여는 유일한 길입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신성불가침한 절대적인 영역이 아닙니다.

    진보당 7만 당원은 한미 당국이 지금 당장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을 선언하고,

    남북, 북미 합의사항 이행의 길로 돌아오길 강력히 촉구하는바 입니다.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고 남북, 북미 합의사항 이행하라!

     

    2021224

    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