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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보도자료]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환풍기 설치 요구에 탄압으로 일관한 ㈜호원 규탄·연대 방문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1.03.17
    • 조회수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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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풍기와 냉난방기 설치 등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 요구에 해고 등 탄압으로 일관한 호원 규탄한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호원에 해고자 복직 등 요구

    1.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16일 광주광역시 자동차부품제조업체 호원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공장 안에는 금속노조 호원지회 소속 조합원 60여명이 사측의 부당해고와 노조탄압에 맞서 이날 새벽 6시부터 점거농성 중입니다.

     

    2. 이곳 노동자들은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월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의 노동조합을 결성하였습니다. 회사가 생긴 후 30년만의 일입니다. 그러나 노동조합 설립신고 하루 만에 사측의 개입으로 복수노조가 만들어지고, 호원지회 지회장과 간부들은 해고와 징계에 처해졌습니다.

     

    3. 지난해 노조는 지회장 26일 단식, 간부들 릴레이 단식, 4개월째 천막농성 등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다했지만 되돌아온 것은 사측의 외면과 탄압이었습니다. 진보당은 광주시당을 통해 양진석 회장이 책임지고 노동 3권 보장, 해고 철회 등 문제 해결을 촉구했지만, 회사는 그 어떠한 해결 방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4.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달 23일 사측이 복수노조를 만드는 데 개입한 사실을 적발하고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9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호원은 노사 협의 등 해결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5.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공장 안에서 농성 중인 조합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환풍기와 냉난방기 설치 등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노동자들의 요구에 노조탄압으로 답하는 회사의 행태는 70, 80년대 악질 사업장을 연상케 한다"양진석 회장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나설 것이 아니라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노조탄압에 대해 사과하고 이 사태부터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 또한 "12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위해 싸워온 호원지회 조합원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7. 김재연 상임대표와 진보당 광주시당 당원 70여명은 무분별한 공권력 투입과 사측의 침탈을 막아내기 위해 밤을 새워 이튿날 아침까지 공장 앞을 지켰습니다.

     

    8.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