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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추모] 백기완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1.02.15
    • 조회수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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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해방세상을 위해 평생을 투쟁하셨던 백기완 선생님이 운명하셨습니다. 우리 곁에서 죽비를 내려치며 영원히 함께하실 것 같았던 선생님의 타계 소식에 비통합니다.

    선생님은 민중·민주·통일운동의 스승이자 큰 어르신이셨습니다. 선생님이 걸어오신 발걸음은, 선생님의 뜻을 따라 해방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후배들에게 삶의 방향이자 이정표였습니다. 

    선생님은 독재 정권 시절 고문과 투옥 등 온갖 탄압 속에서도 한점의 흐트러짐 없이 한국 사회 질곡을 바로잡는 투쟁에 앞장서셨고, 민중의 사회적 진출에 헌신하셨습니다.

    노구를 이끌면서도 희망버스와 용산참사, 밀양 송전탑·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투쟁 등 민중의 아픔이 서려 있는 투쟁의 맨 앞자리에 계시던 선생님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진보당은 슬픔을 딛고 자주·평화·평등·통일 세상을 앞당기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염원하셨던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그리하여, 너도 나도 잘살되, 올바로 잘사는' 노나메기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남은 뜻은 후배들에게 맡기고, 영면하소서.

     

    2021년 2월 15일

    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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