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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당 논평] 윤 대통령의 역대 최악의 ‘외교참사’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2.09.22
    • 조회수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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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초’란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달랑 ‘48초’간 서서 잠시 환담을 나누었을 뿐 정상회담은 아예 없었다고 한다. 통역 시간을 감안하면, 잠시 인사를 나누었을 뿐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입에 올릴 시간도 없었을 것이다. 기가 막히다. 그러면서도 “국회에서 이××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욕설 막말 영상도 공개되었다.  진짜로 쪽팔리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다. 

     

    게다가 일본 기시다 총리와 ‘30분’ 회동은 역대로 있어본 적이 없는 ‘굴욕 외교’였다. 현지 일정을 취소하고 일본 기시다 총리가 회의 차 방문한 빌딩으로 찾아가서 자리 준비도 없고 취재기자도 없이 진행된 ‘30분 회동’에서 한일관계 정상화에 매달렸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지금 일본 기시다 내각은 아베 국장 반대 여론 등에 부딪혀 지지율이 20%대 급락하는 등 국내 문제 해결에도 급급한데 굳이 거기를 찾아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여 굴욕외교를 전개하는 것에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 

     

    나오는 것은 한숨이요,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되었다. ‘영국 여왕 참배 불발 사건’은 언급조차 하고 싶지 않다. 걸핏하면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윤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전기차 차별’이라는 뒤통수를 맞고도 ‘48초 회동’으로 홀대를 받는 것이나, 그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 ‘한일관계 정상화’를 외치더니 일본으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것이나 참으로 낯부끄러운 역대 최악의 ‘외교참사’다. 

     

    윤 대통령은 귀국 즉시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해야 한다. 최소한의 국격을 유지하지도 못한 채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동시에 이번 ‘외교 참사’와 관련된 모든 외교 안보라인을 즉시 교체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한미동맹’ 편향 외교, 굴욕적 ‘한일 외교’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진보당은 이번 윤 대통령의 ‘외교참사’를 계기로 윤 정부의 외교정책을 ‘자주외교, 균형외교’로 전환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2년 9월 22일 

    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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