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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정치 퇴행의 장본인이 훈계라니! 삿대질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라!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정치 퇴행의 장본인이 훈계라니! 삿대질 전에 거울부터 보라!
오늘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습니다. 주어진 40분을 ‘지옥문’이니 ‘암장의 시대’니 하는 극단적인 저주와 조롱으로 꽉 채웠습니다.
옛말에 세 살 먹은 아이 말도 귀담아들으라 했습니다. 최근의 국정 난맥상에 대해 국민의 우려가 큰 만큼 정부와 여당은 더욱 쓴소리 앞에 귀를 열어야 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국민의힘은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이 과연 누군가를 비판하고 훈계할 자격이 있는 정당입니까.
국민의힘은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원내 제1야당의 책무는 내팽개치고, 사사건건 정권 공격용 정쟁에만 열을 올려 왔습니다.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그 절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의 꼴은 또 어떻습니까.
내란우두머리 윤석열과의 절연은커녕 '윤어게인' 세력을 애국시민이라 추켜세우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진숙·김태규와 같은 극우 인사들을 국회에 입성시켜 518폄훼 망동을 초래하는 등 대한민국 공당을 극우 세력의 숙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자당 당협위원장들에게 ‘극우 집회 참석’이라는 충성 시험지를 요구하고, 거수기 윤리위를 동원해 숙청의 칼날을 휘두르며 스스로를 과거 민정당 수준의 제왕적 총재시절로 돌려놓고 있습니다.
이런 정치 퇴행의 장본인이 훈계라니! 염치는 어디로 갔습니까.
상대를 거칠게 물어뜯는다고 해서 자신의 허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삿대질을 하기 전에 부끄러운 자화상부터 살피십시오.
제발 거울부터 보십시오.
2026년 9월 8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노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