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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진보당 논평] LG 청소노동자 투쟁 지지한다! LG는 대량해고 철회하고 고용승계 보장하라!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1.01.07
    • 조회수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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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80여명이 집단해고에 맞서 파업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진보당은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며, 이들을 거리로 내몬 LG를 규탄한다.

     

    청소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 말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고 노동자들은 계약해지가 부당하다며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농성을 12월 16일부터 진행했다. 이후 건물 관리를 맡은 LG계열사 S&I코퍼레이션이 하청업체 지수아이앤씨와 계약을 종료해 지수아이앤씨 소속 청소노동자들이 해고된 상태이다. 

     

    청소노동자들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저임금과 무급 강제노동에 시달렸고 최소한의 노동기본권을 지키고자 노동조합에 가입했다. 회사와 교섭을 진행했지만 시급60원 인상과 노동조합 활동 금지를 제시하는 등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결국 살기위해 파업에 이르게 되었다. 

     

    S&I는 고객사(LG)의 불만족을 이유로 계약종료를 설명했지만, 노조와의 갈등이 계속되자 S&I가 지수아이엔씨와의 위탁 계약을 해지해 노동자를 대량으로 해고시킨 것이다. 명백한 노조탄압이다. 청소품질을 문제로 들었는데 청소노동자들은 지난 10년간 LG트위타워의 청소를 별 문제 없이 수행해왔고 해고노동자 중에는 여러차례 우수사원 표창을 받은 이도 포함되어 있어 S&I의 주장이 억지임을 알 수 있다.

     

    원청인 LG가 책임져야 한다. 청소업체인 지수아이앤씨는 LG구광모 회장의 두 고모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다. 사실상 가족회사인데, LG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LG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분기에만 9590억 원이고, LG구광모 회장의 두 고모가 2019년 받은 주식 배당금이 60억 원이다. 청소노동자들이 요구한 시급 9400원을 가정할 때 LG가 추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2억 원이다. 이미지 좋은 기업 이면에는 노조 탄압이 있었던 것이다.

     

    정부도 책임을 회피하면 안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후보 시절 '용역업체 변경시 고용·근로조건 승계 의무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간접고용 문제를 회피하면 하청 사업장에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계약해지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다.

     

    진보당은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의 대량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승계가 될 때까지 함께 싸울 것이다. 그리고 청소노동자를 쫓아내면 LG제품도 같이 쫓겨나게 만들겠다는 국민들이 있음을 LG는 알아야 할 것이다.

     

    2020년 1월 7일

    진보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