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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진보당 논평] 택배사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막는 사회적합의 이행하라!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1.06.09
    • 조회수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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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사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막는 사회적합의 이행하라!

    9시출근, 11시 출차 택배노동자 파업을 지지한다!

     

    택배노동자들이 9일 파업에 돌입했다. 어제 2차 사회적합의를 위한 논의가 있었으나 택배사들은 과로사 방지 조치 시행에 1년 유예를 주장했고, 택배 노동자들은 살기 위한 총파업을 시작했다. 1차 사회적합의를 한 이유가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막자는 것이었는데, 이것을 1년 유예하자고 하는 건 또다시 택배노동자를 과로사로 내모는 살인적 행위다. 

     

    택배사들은 장시간 공짜노동 분류작업에 택배노동자를 내몰아 막대한 이익을 얻어왔다. 그 사이 택배노동자들은 과로사로 세상을 떠났다. 상황이 이렇기에 1차 사회적합의는 장시간 분류작업을 택배노동자의 업무에서 제외하여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에 따라 1차 사회적 합의문은 “택배기사의 기본 작업범위는 택배의 집화, 배송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1차 사회적합의 이후 택배사는 합의내용을 외면했고, 이것도 모자라 1년 유예하자고 나선 것이다.

     

    택배사들의 1년 유예 주장을 규탄한다. 결코 인정할 수 없으며 분류작업은 즉시 개선해야 한다. 여전히 대다수 택배노동자들은 직접 분류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장시간 노동에 노출되어 있다. 분류작업은 택배사의 몫이며 이를 통해 노동시간 단축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도 책임있는 당사자로서 현 사태를 방기하지 말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진보당은 전국택배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하며, 택배 노동자들의 '든든한 우리 편'으로서 7만 진보당 당원이 5만 택배노동자들과 늘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2021년 6월 9일

    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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