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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진보당 논평] 부실·늑장 대응이 부른 청해부대 집단감염, 책임 엄중히 물어야 한다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1.07.20
    • 조회수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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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34진 승조원 301명 중 82%에 해당하는 247명이 코로나 19에 확진했다. 군 당국의 무능과 부실·늑장 대응이 부른 '인재'로, 국가가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문무대왕함 집단감염 사태는 장병 관리부터 확진 대처까지 총체적인 부실투성이다. 첫 유증상자가 나온 이후 최초 확진자 6명이 확인되기까지 11일이라는 시간이 있었고, 초기 대응만 잘했어도 집단 감염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첫 증상자가 나왔는데도 감기약을 처방했을 뿐 추가 조처는 이뤄지지 않았고, 확진자가 나온 뒤에도 초기 감염 여부를 판별하기 어려운 신속항체검사로 확인하려 하는 등 현장의 대처는 무능했다.

     

    지금까지 장병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청해부대가 군 백신 접종 시작 전에 출항했다고는 하나, 기항 일정에 맞춰 백신을 공수하거나 현지 협조를 받아 백신 접종을 시도할 수도 있었지만, 어느 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해외 파병인데, 백신 접종을 안한 것 자체만으로도 책임 방기로 문책감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해외파병 부대원을 포함한 모든 장병들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지난 2월 출항한 청해부대 장병들에 대한 백신 접종 노력에는 부족함이 있었다"고 사과했으나, 몇 마디 말로 그쳐선 안 된다. 군 당국은 이번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하며, 부실대응의 책임도 엄중히 물어야 한다

     

    장병들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모든 조처도 다해야 한다. 장병들이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의 함정 내에서 생활해온 점을 고려하면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들 가운데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장병들의 도착 즉시 신속한 재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확진자들이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2021년 7월 20일

    진보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