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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진보당 김재연 선본] ‘5.18 망언 노재승’ 보호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극우세력 끝판왕’

    • 작성자진보당 김재연 선본
    • 등록일2021.12.08
    • 조회수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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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노재승이 과거 “관점에 따라서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볼 수 있다”는 동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 특별법까지 제정해서 토론조차 막아버리는 그 운동” 이라고 적은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켰다.

    그러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제대로 된 사과는커녕 임명되기 전 개인의 의사표현이라거나 폭동이라고 하지 않았으니 문제 될 것 없다는 등 과거의 노재승과 지금의 노재승이 다른 사람인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을 쓰고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군사독재에 맞섰던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다. 폭동으로 볼수 있다는 관점은 누구의 관점인가? 군사독재를 자행했던 학살자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수 없다. 

    노재승 사태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 등의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후, 광주를 찾아 사과했던 것이 불과 한달 전이다. 제대로 된 사과와 본인의 역사관을 철저히 반성하지 못했으니 이런 인사참사와 망언이 되풀이되는 것이다.

    게다가 노재승은 정규직 폐지나 집회에 실탄 사용을 주장하는 등 발언 하나하나가 악독하고 노동에 대한 악의적인 편견으로 가득하다.

    더 이상의 물타기와 변명은 필요없다. 극우적 시각을 가진 사람이 선대위원장직을 맡는 건 광주 시민들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 모두의 불행이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노재승을 당장 경질하라!

    2021년 12월 8일
    진보당 김재연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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