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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당 김재연 청년 선본] 국민의힘의 ‘노재승 정면돌파’, 윤석열이 책임져라

    • 작성자진보당 김재연 선본
    • 등록일2021.12.09
    • 조회수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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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그가 '민간인 신분'일 때 했다던 역사 왜곡 발언과 막말이 알려져 사퇴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워낙 추잡스런 망언에 대해 일일이 언급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하지만, 국민의힘 책임인사들의 대응은 더욱 어처구니가 없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술자리 뒷담화'에 빗대며 우리 사회가 그 정도는 봐줄 수 있지 않느냐는 말을 했다.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사무총장이 노 위원장과 비공개 회동 후 정면돌파 기조를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지어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젊을 때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고 성장하며 건전한 방향으로 정립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생각, 다양한 생각이 아니라 틀린 생각이다. 옳고 그른 개별의 주장들이 모여 사회라는 공론장을 통해 다듬어지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의 원리이지만, 틀린 소리를 지껄이고 혐오표현을 쉴새 없이 내뱉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위원장' 자리에 모셔서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심지어 말도 안되는 쉴드를 치며 '정면돌파' 기조를 잡았다니. 도대체 무엇을 돌파하겠다는 것인가?

     

    게다가 윤석열 후보는 노 위원장에 대해 선대위에서 과거 발언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남의 당 말하듯 이야기하고 있다. 노재승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할 당사자는 윤 후보 자신이다. 윤 후보는 마이크 쥘 자격도 없는 사람에게 마이크를 주고 소음공해를 일으킨데 대해 지금 당장 사과해야 하며, 노 위원장도 사퇴시켜야 한다.
     

    2021년 12월 9일

    진보당 김재연 청년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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