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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선대위] ‘이재명 의혹’ 제보자 사망 사건, 신속하고 철저한 진실규명을 촉구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모 변호사에게 수임료로 현금과 주식 등 20억 원을 줬다며 관련 녹취록을 처음으로 공개한 인물이다.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신속히 규명해야 한다. ‘대장동 의혹’으로 2명이 사망한 것에 이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의 죽음까지 세 번의 죽음이다.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하기엔 참으로 섬뜩하기 그지없다.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검찰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에 들어갔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수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 시신에서는 외상이나 다툰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의 수사가 지지부진할수록 죽음에 대한 의문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때일수록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죽음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2022년 1월 12일
진보당 김재연 선대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