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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진보당 논평]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당론 확정, 야당 역할 포기한 민주당 규탄한다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2.05.20
    • 조회수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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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의원총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윤석열 정부의 독선을 견제하는 야당의 역할을 포기하는 행태로 민주당의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

     

    한 후보자는 '공직-김앤장 회전문' 등 이해충돌과 고액 보수 논란의 중심에 있는 당사자다. 한 후보자는 공직의 경험을 사유화하여 4년간 20억 원을 김앤장으로부터 받는 등 사적 이익을 챙겼으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하나도 해소하지 못했다. 이런 한 후보자가 대통령을 보좌하여 국정을 총괄하는 국무총리에 임명된다면, 앞으로 공직과 로펌을 오가는 이해충돌 행위를 그 누가 제재할 수 있겠는가. 

     

    민주당이 국무총리로 부적절한 인물을 인준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전형적인 정치적 술수라는 점에서 매우 개탄스럽다. 민주당은 그간 한 후보자를 부적격 인물로 판단하고 인준에 반대해 왔으며, 그 판단에서 달라질 새로운 증거들은 단 하나도 제시된 적이 없다. 따라서 지방선거용 정략적 목적으로  ‘부적격’ 인물 인준에 찬성하는 것은 야당의 역할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진보당은 원칙도 정의도 없는 한 후보자의 국무총리 인준을 반대하며, 그때그때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입장을 돌변하는 민주당의 한심한 작태를 규탄한다. 야당이길 포기한 민주당을 대체하여 진보당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제대로 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야겠다.  

     

    2022년 5월 20일

    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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