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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진보당 논평] 고작 ‘99엔’(970원), 일본의 ‘악마적 만행’을 규탄한다!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2.08.05
    • 조회수365
    • 좋아요좋아요2


  • 또다시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악의적인 모욕’을 자행했다. 일본 후생성이 고령의 강제징용 피해자인 정신영 할머니에게 후생연금 탈퇴수당으로 고작 ‘99엔’을 지급한 것이다. 정신영 할머니는 14살 때 일제에 의해 강제로 미쓰비시 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로 끌려가 배를 곯아가며 죽도록 일했으나 월급 한 푼 손에 쥐지 못했고, 함께 끌려갔던 친구 7명은 지진으로 공장건물이 무너져 목숨을 잃기까지 하였다. 이런 통한의 삶에 대해 사죄는커녕 ‘99엔’을 지급한다니 악마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는가! 


    후생연금 탈퇴수당은 77년 전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한국으로 귀환할 때 지급했어야 한다. 일본의 후생연금 제도는 일제강점기 시절 5인 이상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했고,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임금에서 원천 공제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후생연금’ 존재 사실조차 피해자들에게 감췄고, 77년이 지난 지금 그동안의 화폐가치 변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77년 전 액면가 그대로 지급한 것이다. 참으로 무책임하고 뻔뻔한 행태에 말문이 막힌다. 

    일본의 뻔뻔한 행태는 윤석열 정권의 ‘굴욕외교’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 한일관계 복원을 구실로 윤석열 정권이 얼마나 비굴한 작태를 벌이고 있는가! 전범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의 자산 강제 매각 관련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하고, 심지어 외교부는 매각을 우려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모욕했다. 한국 정부가 한국 강제징용 피해자를 보호하기는커녕 모욕을 하니, 가해자인 일본이 저리 뻔뻔한 짓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일본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99엔’ 지급에 대해 즉시 사죄하고 배상하며 명예회복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윤석열 정권은 일본에 즉시 항의하고, 더 이상 한일관계 복원을 구실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진보당은 강제징용 피해자와 연대하며, 일본이 불법적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하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2022년 8월 5일 

    진보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