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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진보당 논평]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스토킹 살인’ 대책이 여성 업무배제와 성별갈등 조장인가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2.09.22
    • 조회수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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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자신이 근무하는 일터에서 살해당했다. 철저한 피해자 보호조치, 노동자들이 줄곧 요구해 온 2인 1조 인력확충이 사전에 되었더라면 분명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 가해자는 심지어 재판이 진행된 이후 직위해제 된 상태였지만 버젓이 서울교통공사 내부 접속망을 통해 아무런 제지없이 피해자의 근무지를 파악하고 살인을 저질렀다. 

     

    그러나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재발방지대책에 힘을 기울여야 할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내놓은 대책이란 ‘여성을 당직업무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이었다. 황당할 따름이다. 이것이 ‘여성 노동자가 거기 있었기 때문에 범죄가 일어났다’는 말과 다를 게 무엇인가. 어떤 여성노동자도 이와 같은 대책을 바라지 않는다. 

     

    여성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 했더니 여성이라는 성별에 책임을 전가하며 성차별, 성별갈등을 조장하는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의 일상과 일터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웠고, 마지막까지 비상벨을 눌러 범인을 검거할 수 있게 한 사람은 피해자였다. 막을 수 있는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은 서울교통공사에게 있다.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성차별적인 대책내용을 당장 철회하고 피해자 앞에 사죄하라. 지금 당장 2인 1조 인력충원과 예산확보를 비롯한 실질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

     

     

    2022년 9월 22일

    진보당 인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