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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진보당 논평] 권성동의 ‘MBC 민영화 주장’을 규탄한다!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2.09.29
    • 조회수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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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욕설 보도와 관련해 MBC 민영화를 주장했다. 외교 참사와 욕설 파문에 대한 반성은커녕 헌법에 보장된 언론 자유를 난도질하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권 전 대표는 "민영화를 통해 MBC를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하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다. MBC는 1987년 민주화 운동의 성과를 거쳐 제정된 방송문화진흥회법에 근거한 공영방송이다. 반면, 민영화는 공영방송을 국민의 손이 아닌 돈 많은 재벌 지배 아래 놓겠다는 발상이다. 대기업의 지상파방송 지분을 10% 이하로 규제한 방송법 8조 개정까지 이어질 경우 재벌이 여론까지 독점하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이 지속해서 MBC 민영화를 추진해 왔다는 점이다. 이명박 정부는 지난 2010년 국정원을 통해 정권에 맞지 않는 언론인을 좌편향으로 낙인찍고, 노조를 무력화한 뒤, 마지막으로 소유구조를 개편해 민영화를 한다는 내용의 3단계 방송 장악 공작을 펼쳤다. 방송에 재갈을 물려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 기능을 약화하는 행위가 집권 때마다 되풀이된다는 것이 참담하다.

     

    공영방송 민영화는 재벌을 위한 특혜일 뿐 국민에겐 대재앙이다. 권 전 대표는 비열한 언론 겁박을 중단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당장 욕설 파문을 사과하라!

     

    2022년 9월 29일

    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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