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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김다은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노골적 의료민영화, 신상진시장의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규탄한다!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3.11.16
    • 조회수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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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골적 의료민영화, 신상진시장의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규탄한다.

     

    어제 오후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의료원의 민간위탁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코로나19 시기엔 공공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라고 일반진료를 못하게 하더니, 코로나 종식 후엔 병원에 적자를 핑계로 민영화 추진이라니. 신상진 시장의 몰염치함이 극에 달했다.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7월 개원직후부터 3년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전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공공병원으로서 책임졌다. 코로나19가 종료된 올해 초부터 일반 진료를 시작하여 병원으로 자리를 잡아야하는 시기에 신상진 시장은 민간위탁 여론조사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극에 달하게 하더니, 결국 민간위탁 발표까지 이르렀다.

     

    성남시의료원의 의사 결원율은 44%이며, 중도 사퇴한 병원장의 공석도 13개월째이다. 신상진 시장은 의사의 신규 채용절차도 진행하지 않고 병원장 선출도 하지 않으며 의도적으로 의료원의 위기를 방관했다. 책임자로서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음에도 “양질의 의료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탁운영 방식을 공식화 하는 신상진 시장을 규탄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의 의료공백을 보다 못한 시민들이 나서 20년간 주민발의조례로 설립된 전국 최초의 공공병원이다. 그리고 코로나19시기 전담병원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가장 선두에서 노력해왔다. 감염병 같은 위기 상황에 대처할 공공병원의 역할은 억만금을 주어서라도 지켜야할 것이다. 민간위탁으로는 의료원의 공공성을 지킬 수 없다. 

     

    신상진 시장은 노골적인 의료 민영화 정책인 민간위탁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라. 그것이 시장으로서의 책임이다.  

     

    2023년 11월 16일
    진보당 부대변인 김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