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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보당 1기 21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
작성자 대변인실조회수 135등록일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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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진보당 1기 21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

일시 : 2020년 11월 2(월오전 830

장소 진보당사 대회의실

 

김재연

"민주당, 보궐선거를 공직자 잘못 용서 기회로 여긴다면 무척 오만한 발상"

"당 지도부의 정치적 책임을 당원들에게 전가하는 등 책임 회피 비겁해"

"사과 입에 올리려면, 피해 여성으로부터 용서받고자 무엇을 결단할지 밝혀야"

■ 김재연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당헌을 뒤집고 당원투표를 통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유권자의 선택권을 존중해 드리는 것이 공당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선택받아 용서받고 자랑스러움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민주당이 자격이 있는지 시민들에게 묻겠다고 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많은 시민들은 국정농단·적폐 세력에 대한 심판을 위해 여당에 몰표를 던졌습니다. 유권자의 표심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자유이겠지만, 이번 보궐선거를 자당 출신 공직자들이 저지른 잘못과 당헌까지 뒤집은 공천 행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면 이는 무척 오만하고 위험한 발상입니다. 당 지도부의 정치적 선택과 책임을 당원들에게 전가시키는 것도 모자라, 유권자의 선택권까지 운운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 역시 비겁함에 불과합니다. 

이낙연 대표는 국민과 피해 여성에게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만, 무엇도 책임지지 않는 몇마디 말이 진정한 사과가 될 수 없음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사과를 입에 올리려면, 국민과 피해 여성으로부터 용서받기 위해 무엇을 결단할 것인지부터 밝히는 것이 순서입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민주당의 이같은 선택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꼼수정당, 가짜정당이라며 맹비난을 퍼붓던 민주당이 하루아침에 그 꼼수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며 '도긴개긴'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확인한 바 있었습니다.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정치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원칙, 도덕, 약속, 신뢰와 같은 단어는 한국 정치 사전에서 더욱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국민으로 하여금 정치를 혐오하게 만든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민주당은 역사 앞에 무겁게 답해야 합니다.

 

2020년 11월 2일

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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