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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보당 정태흥 “추석연휴에 택배노동자 일시키는 택배사, 정부가 철저히 관리감독 하라”
진보당 정태흥 “추석연휴에 택배노동자 일시키는 택배사, 정부가 철저히 관리감독 하라”
1일 11시 전교조 대회의실 /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기자회견
1. 진보당 정태흥 공동대표가 1일 “택배노동자들이 추석 연휴에 정당하게 쉴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의 철저한 추석 휴무대책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2.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일(목) 오전 11시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의 추석 과로방지 대책에 따른 택배사들의 택배노동자 휴무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3. 이 자리에 참여한 정태흥 공동대표는 “명절 등 성수기 택배물량 폭증에 따른 과로사 방지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운영된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이 이번엔 8월 29일부터 4주간 이었다”고 설명하며, “문제는 정부 발표와 달리 추석연휴 기간 휴무를 실시하는 택배사가 없다. 정말 황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택배사가 정부에 ‘허위보고’한 것이면 당장 엄정한 관리감독과 징계해야 하고, 정부가 알면서도 휴무실시 발표를 했다면 ‘대국민 사기극’이다”고 꼬집었습니다.
4.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설과 추석명절을 전후하여 발생한 과로사가 전체 과로사망 사고의 30%나 차지한다. 또한 지난 6월에도 CJ대한통운 노동자가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사망했고, 바로 어제인 31일에도 과로로 인한 사지경색으로 노동자가 쓰러졌다”고 밝히며, “휴무를 통한 노동시간 단축은 매우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토부가 추석 특별관리 대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행점검을 요구하며, 국토부의 과로방지 대책에 맞게 택배노동자 휴무를 보장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5.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6일, 다가오는 추석에 대한 ‘택배 특별관리 기간’을 설정하고 과로 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주된 내용은 ‘주요 택배사업자가 추석 연휴 2일 전부터 배송 물품의 집화를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대부분의 택배기사는 올 추석 연휴에 4~5일간(9.8∼9.12)의 연휴를 보장받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택배노조에서 확인한 결과 9월 8일부터 휴무를 실시하는 택배사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6. 노조 측은 국토부의 ‘추석 특별관리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9월 7일부터 집화를 중단 및 택배노동자들에게 추석연휴기간 연휴를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7.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