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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쌀값폭락에 벼멸구·물폭탄까지, 병충해·수해 특별대책 마련 촉구
[보도자료] 쌀값폭락에 벼멸구·물폭탄까지, 병충해·수해 특별대책 마련 촉구
30일 전남의 농민들이 벼멸구 피해 나락을 싣고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올라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농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종덕 의원은 “우리가 들고있는 벼멸구 나락 한단에는 쌀폭락과 벼멸구피해, 집중호우,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 무능농정으로 삼중고를 겪고있는 농민들 눈물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기후재난으로 발생한 명백한 자연재해인 벼멸구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화고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벼멸구 피해가 심각한 전남 농촌 현장은 쌀값폭락, 벼멸구피해, 집중호우로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는데 대통령은 밥이 목에넘어가는지 묻지않을 수 없다”며 “모두가 벼멸구 피해를 자연재해라고 말하는데 정부만 인정하지 않고 있다. 기후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만 구석기에 머물고 있다. 병든 곳은 논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일권 전농 광전연맹 의장은 “농촌은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 폭락, 벼멸구 피해, 폭우로 인해 농가가 전례 없는 삼중고를 겪고 있고 특히 전남지역 벼 재배면적의 15% 이상이 벼멸구 피해를 입어, 농민들은 내년 농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전남과 충남 전북등 벼멸구 피해가 2만 6천ha로 작년 대비 70배가 급증했고 수확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언 발에 오줌누기식 땜질 대책으로는 기후재난, 농업재해를 막을 수 없다. 정부는 선심 쓰듯 수매만 말고 자연재해 인정하고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벼멸구는 죽지도 않고 나락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농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벼멸구 같은 집단이 지금 윤석열 정부”라고 비판하고 “윤석열 내리고 쌀값 올리자”고 외쳤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호 의장님,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양옥희 회장, 전농 광주전남연맹 윤일권 의장, 박형대 전남도의원, 김지홍 진보대학생넷,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