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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보도자료]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현장 실태 폭로 기자회견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1.06.24
    • 조회수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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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은 24일 오후 130분 서울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류센터는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 발생시 대형참사로 이어지기 일쑤지만 쿠팡 노동자들은 위험한 근무환경에 노출돼 있고, 혹사도 당하고 있다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 노동자 안전은 뒷전이고, 무책임하게 회피하고 있는 김범석 및 쿠팡 경영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2. 앞서 진보당은 22일부터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쿠팡의 노동환경 실태를 제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이틀 만에 22명의 노동자(현재기준) 핸드폰을 쓰지 말라” “화장실을 간 이유를 담아 시말서를 써라”, “이름을 부르지 않고 휴대폰 뒷자리로 부른다 등 반인권적이고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한다는 고발이 이어졌습니다. 소화기, 소화전 위치도 알려주지 않는 안전교육”, 소화기 찾는게 보물찾기 수준” 등 안전을 무시하는 기업 행태에 대한 폭로도 쏟아졌습니다.

     

    3. 진보당은 이들은 휴대폰 사용금지규정으로 사고가 발생해도 신고조차 제때 할 수 없었고, 이름도 아닌 휴대폰 뒷자리로 불리워 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정해진 배송물량을 처리하는 기계 부속품에 지나지 않았다이러한 노동환경을 그대로 두고서 어떻게 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사고에 대처할 수 있겠는가고 꼬집었습니다.

     

    4. 이어 화재 사건을 계기로 소방당국은 전국 490곳의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하지만 안전 점검을 넘어서는 노동환경 점검이 시급하다고용노동부는 노조가 참여하는 형태로 대대적인 특별근로감독을 즉각 실시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5.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로켓배송으로 표현되는 쥐어짜내기식 성과주의, 무한 속도경쟁에 죽음으로 내달리는 노동자, 소상공인의 인권은 손쉽게 지워지고 말았다쿠팡의 전체 물류센터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를 비롯한 정부와 노동조합, 시민사회의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6. 김 상임대표는 또한 쿠팡 김범석 의장이 최근 한국 쿠팡의 모든 공식 직위에서 물러난 것은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려는 파렴치한 꼼수라며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쿠팡의 사악한 꼼수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7.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붙임1 : 기자회견 개요

    붙임2 : 참가자 발언

    붙임3 : 쿠팡 물류센터 현장 실태 제보 내용

    붙임4 : 기자회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