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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보도자료] 진보당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산업은행이 책임져라!”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2.06.27
    • 조회수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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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이 27일 오전 11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2.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이 627일로 2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년간 이어진 조선업 불황기에 실질임금이 줄어든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이 임금 30%인상을 요구하며 6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며, 22일부터 7명의 노동자들이 건조 중인 1도크 선박에 올라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민여러분, 미안합니다. 지금처럼 살 수 없지 않습니까라며 처절하게 절규하고 있습니다.

     

    3. 지난 2014년 세계조선 경기 하락 등으로 침체기를 맞은 이후, 하청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은 30%가량 일방적으로 삭감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수주 대박이라 할 만큼 선박 수주가 늘어나며 모처럼의 호황기를 맞이했으나,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은 하청업체 기성금을 고작 3% 인상에 그쳤고, 하청업체는 기성금 인상을 넘는 임금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4. 이 와중에 대우조선해양은 하청노동자의 투쟁을 진압하고, 노조를 박멸하는 데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규직 관리자를 동원해 파업노동자에게 직접 폭력을 행사했고, 하청업체 대표와 수백 명 관리자를 동원해 파업 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5. 이 사태를 책임 있게 해결해야할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나서야 합니다. 산업은행은 비겁하게 하청업체 뒤에 숨어 하청노동자를 탄압하고, 노노갈등 유발 및 공권력 투입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즉시 책임성 있게 나서야 합니다.

     

    6. 진보당은 기자회견에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고, 파업 상황에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수수방관하는 산업은행을 규탄했으며, 산업은행이 책임 있게 나서도록 촉구했습니다.

     

    7. 조용신 공동대표는 사고가 났다 하면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현장에서 한 달 내내 공수를 다 채워도 300만 원도 채 벌지 못하는 등 지금의 수주대박은 조선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조선업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하고도 가장 빠른 방법은 노동자들의 생존을 지키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진보당이 함께 투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8. 진보당은 627~71일 산업은행 앞에서 산업은행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개최합니다.

     

    9.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붙임1_기자회견 개요

    붙임2_조용신 공동대표 발언 전문

    붙임3_기자회견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