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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논평]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9월 기후정의행동으로 기후정치대전환 실현할 것”
1.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9일 오전 녹색당을 예방해 “9월 ‘기후정의행동’에 당력을 모아 기후정치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윤 상임대표는 먼저 집중호우로 반지하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가족 3명이 숨지는 등 7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기후위기와 불평등 등 한국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모두 담겨 있는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죽음”이라며 애도를 표현했습니다.
3.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 등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으나, 서울시는 오히려 치수예산을 삭감하는 등 기후변화와 생명, 안전을 지키는 총체적인 대응에 공백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윤 상임대표는 또한 윤석열 정책의 기후파괴 정책을 비판하며 “원전폭주에, 에너지민영화에, 난개발에, 불평등에, 식량주권 및 환경정책 다 포기하고, 기후파괴 주범인 기업 돈벌이에만 올인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녹색당과 진보당이 더 단단하게 연대하고, 함께 싸워나갔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5. 아울러 “진보당은 다가오는 9월 ‘기후정의행동’에 당력을 모아 행진을 함께 만들겠다”며 “우리의 행동이 파멸로 치닫는 낡은 체제를 붕괴시키고, 민중이 직접 만드는 기후정치 대전환을 실현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기후위기를 초래한 현 체제에 맞서, 기후정의를 기치로 모두가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자는 뜻을 모아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시민, 지역, 노동, 환경, 에너지, 종교, 여성, 인권 등 130여개의 다양한 단체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6. 윤 상임대표는 “녹색정치의 선두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생명, 평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녹색당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7.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는 “진보정당이 선거에서 비례대표에만 집중해온 경향이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이 지역도 당선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밝혔으며, 김예원 공동대표는 “기후, 평화, 노동 등 녹색당과 진보당이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총선에서도 전보정당의 힘을 모으기 위해 빠른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8.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붙임1_윤희숙 상임대표 등 진보당 지도부 녹색당 예방 개요
붙임2_윤희숙 상임대표 발언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