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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신창현 대변인 논평]대통령은 이석기 의원 8.15특사 결단하라.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19.07.20
    • 조회수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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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은 이석기 의원 8.15특사 결단하라. 

     

    이석기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오늘 광화문에서 열린다.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와 종교계, 50개 인권단체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한다. 그야말로 경향각지에서 각계각층이 이석기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며 모인다. 

     

    작년 12월 8일 무려 2만여 명의 시민이 광화문에 모여 이석기 의원을 석방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성탄절 특사도, 3.1절 특사도 끝내 외면하였다. 

     

    이석기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이석기 의원의 지지자들에게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내란음모조작사건 피해자들과 변호인단이 신청한 재심청구 탄원 서명을 받다 보면 많은 시민들이 이석기 의원이 아직도 감옥에 있는 걸 놀라워하며 재심청구와 석방 탄원에 동참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의 정치탄압 희생양,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피해자로서 이석기 의원의 석방여부는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의 바로미터다. 이석기 의원의 7년째 감옥살이는 문재인 정부의 미진한 적폐청산과 불철저한 사회개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남북미 정상이 분단선을 오가고 판문점에서 회동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 90분 강연했다고 내란선동 혐의를 뒤집어쓰고 7년째 감옥살이를 해야 하다니 말이 되는가? 정권 출범 3년째다. 정부가 이석기 의원 석방요구에 모른 채 하며 침묵하는 건 촛불정부, 인권대통령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올 8.15에는 특사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사실이라면 실망스럽다. 특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대통령이 결심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을 바라는 시민들과 이석기 의원의 지지자들은 이번 8.15에는 감옥문이 열리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대통령은 이석기 의원 8.15 특사를 결단하라. 

     

     

    2019년 7월 20일

    민중당 대변인 신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