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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종덕 원내부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채상병 특검법 등 4대 요구 촉구
'한동훈 국민의힘 새 당 대표, 채 상병 특검법과 노조법 수용하라'
전종덕 진보당 원내부대표, 한 대표에 '4대 요구' 촉구
진보당 전종덕 원내부대표는 오늘(23일) 오후 5시1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선출된 한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민생 현안과 국정 과제에 눈을 돌리길 바란다”며 “국민의 뜻대로 해병대원 특검법과 노조법 2·3조를 수용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방송 장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 부대표는 이어 “김건희 특검 수용은 한동훈 체제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가족이라도 범죄 혐의가 있으면 그 누구라도 공정한 수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이며 여당의 대표는 헌법을 준수할 책무가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댓글팀’ 의혹과 ‘공소 취소 부탁’ 의혹을 겨냥해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과정에 불거진 자신들의 부정함과 의혹들을 국민 앞에 명백하게 밝히고 사죄하는 것부터 출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문>
'한동훈 국민의힘 새 당 대표, 채 상병 특검법과 노조법 수용하라'
전종덕 진보당 원내부대표, 한 대표에 '4대 요구' 촉구
오늘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민생을 외면하고 치른, 전당대회냐 분당대회냐 라는 소리까지 나왔던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막말에 육탄전에 자폭 경연대회를 방불케 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폭로된 패스트트랙 공소취소 청탁, 댓글팀 TFT 운영 등 온 나라를 충격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부끄러움도 모르고 자행되는 이른바 해명 릴레이는 국민들의 마음을 더 답답하게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문자논란, 댓글팀 운영, 공소취소청탁 폭로 등 이전투구 속에 스스로 자백한 의혹과 범죄들입니다. 법 앞에 예외 없고 성역도 없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과정에 불거진 자신들의 부정함과 의혹들을 국민 앞에 명백하게 밝히고 사죄하는 것부터 출발하십시오.
농민들은 폭우 등 기후위기 재난과 농산물가격 폭락으로, 노동자 서민들은 경제위기와 민생고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민생 현안과 국정과제에 눈을 돌리길 바랍니다.
국회에서 협치의 공간이 사라진 것은, 국민의 힘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방탄 국회’만 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뜻대로 채 상병 특검법과 노조법 2조·3조를 수용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방송장악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김건희 특검' 수용은 한동훈 체제의 첫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면죄부를 주기 위한 특혜 수사로 나온 결과는 누구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가족이라도 범죄 혐의가 있으면 그 누구라도 공정한 수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이며, 여당의 대표는 헌법을 준수할 책무가 있음을 경고합니다.
2024년 7월 23일
진보당 원내부대표 전종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