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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윤종오·전종덕 당선인, 건설노조 중앙위 발언 "건설노동자 고용과 안전 법안 실현하겠다"
□ 일시 : 2024년 4월 25일(수) 오후 1시
□ 장소 : 민주노총 대전본부
■ 윤종오 당선인
건설노조는 2023년 윤석열 정부의 탄압에 너무나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2,000여 명의 소환조사, 37명의 구속, 20여 차례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건설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고 건설 현장을 바꾸려고 했던 노동조합의 활동은 범죄행위로 취급 받았고 건폭이라고 매도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를 잃었습니다. 건설 현장이 다시는 옛날로 후퇴해서는 안된다는 간절함이었을 겁니다.
우리 건설노동자들이 선거 기간 내내 얼마나 헌신적으로 활동하셨는지 누구보다 제가 잘 압니다. 진보당이 국회로 들어간 것은 양회동의 정신을 국회에서 실현하라는 것입니다.
진보당은 먼저 양회동 열사의 즉음을 분신방조로 몰고 가고 CCTV를 유출한 사건에 대해 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건설노동자의 생존권 보장, 사상 최대 임금체불에 대한 대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건설현장안전특별법 제정 등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윤종오의 의정활동, 진보당의 의정활동은 노동자들의 힘이 모아져야 빛이 날 것입니다. 건설노동자 동지들이 힘 모아 주셔서 당선되었듯이, 앞으로의 의정활동도 건설노동자들의 힘을 믿고 건설노동자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습니다. 함께 투쟁합시다!!
■ 정혜경 당선인
■ 전종덕 당선인
유례를 찾기 힘든 윤석열 정권의 저열한 탄압에 맞서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민주노총을 함께 지켜주신 건설노조 중앙위원들께 민주노총 전임 사무총장으로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건설노동자들에게 윤석열 정권은 생존권을 빼앗아 죽음으로 내모는 정권입니다. 단기 고용과 실업을 반복해야 하는 건설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 왔습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권은 건설산업의 특수성과 사회적 책무는 도외시 한 채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저희 진보당 의원들이 건설노조와 머리를 맞대고 건설노동자의 고용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채용강요 등의 금지’ 조항으로 건설노조를 무력화 하고 있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우선 개정하고, 나아가 건설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건설노동자의 고용과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건설 산업 고용개선 등에 관한 특례 제도와 법률’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 싸매고 연구하고 투쟁하겠습니다. 특히,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 시키기 위해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