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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채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 긴급 규탄대회, 윤종오 의원 발언
□ 일시 : 2024년 7월 9일(화) 오후3시
□ 장소 : 국회 로텐더
■윤종오 의원 발언
정말 참담합니다. 군의 통수권자가 대한민국 해병이 잘못된 지시에 의해 숨졌는데 진상을 규명하자는 특검을 어떻게 두 번이나 거부할 수 있습니까?
임성근 전 사단장이 부대를 직접 방문해 수색을 지시했는데도,
형식상 권한이 없었으니, 무혐의라는 걸 국민이 어떻게 납득하겠습니까?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가 가이드라인이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채 해병의 목숨값이 임성근 전 사단장의 자릿값보다
못합니까?
국민 여러분! 윤석열 대통령이 채 해병 특검법을 거부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 아닙니다. 또한 해묵은 정쟁도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밝혀지지 않아야만 할 진실을 숨기기 위해
끝내 채 해병 사망사건의 진실을 덮어 버린 것입니다.
이제 채 해병 사건은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께서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특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만약 다시 폐기된다면
국회는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합니다.
국정조사는 채 해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과 더불어
임성근 전 사단장과 김건희 여사의 커넥션,
그리고 대통령의 권력을 남용하여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것까지 낱낱이 밝혀내야 합니다.
진보당은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서 진보당이 해야 할 일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