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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보도자료] 윤종오 원내대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김기수 비상임위원 위촉을 철회하라!

    • 작성자윤종오 의원실
    • 등록일2024.07.10
    • 조회수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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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김기수 비상임위원 위촉을 철회하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김기수 변호사를 비상임위원직으로 위촉하였다.

    김기수 변호사는 2016년 개설된 극우 성향 유튜브 '프리덤뉴스'의 대표이사로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주장, 세월호참사를 교통사고라고 주장하는 등 대표적인 극우 유튜버이다.

     

    2019년엔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전신) 추천으로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가, 진상규명을 방해해 유가족들의 반대로 중도 사퇴하기도 한 인물이다.

     

    김기수 변호사는 대표적인 친원전 인사로 '행정계획으로 탈원전을 강행하는 것은 인민민주주의적 사고방식', '탈원전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농단이자 탄핵사유'라고 주장하는 등 탈핵정책에 대해 극단적인 표현을 쓰며 정쟁으로 몰아갔던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한다는 것 자체가 윤석열정부가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위원회가 아니라 묻지마 원전확대위원회로 변질시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달 22일 경주 월성핵발전소 4호기 사용후 핵연료 저장수조의 냉각수 약 2.3톤이 누수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책임있는 조사와 원인규명이 필요함에도 한수원과 사업자의 주장을 비호하고 있다. 김기수 변호사가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된다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안전무시위원회로 변질이 가속화될 것이다.

     

    윤석열정권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눈꼽만큼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김기수 변호사의 비상임위원 위촉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

    202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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