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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진보당 논평] 이번엔 이석기 의원이 반드시 석방돼야 한다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0.11.19
    • 조회수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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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4번째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진보당은 이번 사면에 박근혜 정권의 최대 피해자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반드시 포함될 것을 촉구한다.

     

    박근혜 정권이 이 전 의원을 독방에 가둔지 8년째다. 그가 석방되지 않는다면 여덟 번째 겨울도 창살 아래 차디찬 바닥에서 보내야 한다.

     

    이 전 의원이 석방될 이유는 차고 넘친다. 박근혜 정권 당시 국정원과 검찰은 이 전 의원이 북한과 연계해 내란을 음모한 것처럼 꾸몄지만 재판 과정에서 모두 조작된 것이 드러났다.

     

    이 전 의원 사면은 개인의 신체적 자유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국민 통합의 첫걸음은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내란음모 조작, 종북몰이, 재판거래 피해자인 그를 감옥에 놓고, 우리 사회는 온전한 진실과 정의를 말할 수 없다.

     

    노암 촘스키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과 국제앰네스티 등 국내외 인권단체, 종교 지도자, 시민사회 대표들은 이미 여러 차례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해 왔다. 더는 수구세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이 전 의원을 고통받는 가족의 품으로, 이제는 돌려보내야 한다.

     

    2020년 11월 19일 

    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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