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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명예 전역 신청이라니! 역대급 파렴치 끝판왕 임성근!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이 지난 23일 명예전역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시 할 말조차 잃을 지경이다.
우리 국민들의 울화통을 터뜨리자고 작정이라도 한 것인가?
이미 우리 사회의, 대한민국 국정의 가장 첨예한 사안이 되어버린 '채상병 순직사건' 관련하여 임성근은 가장 핵심적이고도 주요한 관련자이자 동시에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버젓이 '명예전역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것인가?
정말이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역대급 파렴치 끝판왕이다.
이미 지난 26일 해병대 사령관 결재와 해군본부 보고가 이뤄졌다고 한다. 그 수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김계환 사령관 역시 한통속임을 보여줬다. 강력히 규탄한다.
수사가 진행 중일 때 전역 여부는 해군본부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므로, 현재 남은 절차는 심의위원회 뿐이다.
'임성근 명예전역'은 절대로 안 될 일이다.
해군본부 심의위원회는 전역을 절대로 허가해서는 안 된다. 임성근의 명예전역은 곧 우리 모든 국민들에게는 끔찍하고도 잔인한 '불명예'를 강제하는 것이라는 점을 똑똑히 인식하길 바란다.
2024년 7월 31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