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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손솔 수석대변인 브리핑] 대통령 경호처의 난동을 강성희 의원 탓으로 몰고 가려는 파렴치한 짓을 중단하십시오.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4.01.18
    • 조회수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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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시 : 2024년 1월 18일(목) 오후 5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통령 경호처의 난동을 강성희 의원 탓으로 몰고 가려는 파렴치한 짓을 중단하십시오.

    대통령실에서 강성희 의원을 폭력 제압한 사태에 입을 열었다.

    '강 의원이 악수하면서 일단 소리를 지르면서 대통령의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 '대통령을 자기 쪽으로 약간 당기기까지 했다' 고 설명했다. 관련 입장이 나오기 전 MBC 보도에서는 대통령실에서 강성희 의원이 길을 막고 소리 지르며 소동을 일으켰다 설명한 것으로 보도됐다. 

     

    다시 한번 사실을 말씀드리겠다. 강성희 의원은 길을 막은 적도 없고 소리를 지른 적도 없고 소동을 일으킨 적도 없다. 강성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통상적인 악수를 하며 인사말을 건넸을 뿐이다.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고 하는데 가벼운 악수를 하고 손을 놓았다.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을 뿐이다. 

     

    난동을 일으킨 건 대통령 경호처다. 강 의원이 입을 열자마자 경호원들은 앞뒤로 강 의원을 에워싸고 밀쳤다. 발을 움직일 틈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대화를 나눌 틈도 없이 경호원들은 강성희 의원을 폭력 제압하고 행사장 밖으로 내쫓았다. 끌려나가는 도중에 강의원은 걸어가겠다고 의사를 표했으나 입을 틀어막고 짐짝처럼 끌어냈다. 실시간으로 쏟아지고 있는 각종 영상에서도 대통령실의 변명은 거짓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민심을 전하는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올려 끌어낸 것이 사실이다. 윤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는 말을 알아서 차단하는 경호원들의 과잉 충성이 '국회의원 폭력제압' 난동을 일으킨 것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거짓 변명을 할 것이 아니라 사과를 할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2024년 1월 18일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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