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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홍성규 대변인 브리핑] 김건희-한동훈 '문자파동'! 도대체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나! / 임성근 씨, 저도 고소하십시오!

    • 작성자대변인실
    • 등록일2024.07.09
    • 조회수141
    • 좋아요좋아요1
  • □ 일시 : 2024년 7월 9일(화)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건희-한동훈 '문자파동'! 도대체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나!

     

    TV조선 뉴스9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5건의 원본을 모두 공개했다. 

     

    안그래도 마치 '진흙탕 개싸움'을 보는 것만 같은 집권여당의 당권싸움에 이미 우리 국민들의 심기는 몹시 불편하다. 

    그런데 도대체 이게 무슨 수작질들인가! 

    우리 국민들을 얼마나 더 농락하고 우롱할 셈인가!

    어제는 5건을 공개했으나 오늘은 6건이라도 공개할 작정인가?

     

    둘 사이에 오고간 문자이니 둘 중 하나에서 나온 것이 확실하다. 

    두말할 나위도 없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도,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까지 지내다 이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한동훈 씨도 모두 공인이다. 

    우리 국민들 앞에 최소한의 예의와 기본 도리는 좀 지켜야 하지 않겠나?

     

    문자의 내용과 그 해석을 둘러싼 평가는 차치하고라도, 도저히 눈 뜨고 봐주기 어려운 작금의 이 참담한 상황에 대하여, 관련자 모두 엄중히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들 앞에 공식 사과해야 한다. 

    '일체의 개입과 간여 하지 않았다'는 대통령실, 즉각 개입하고 간여하라! 대표 선거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이니, 국민의힘도 그 책임의 주요 당사자다.

    무엇보다 김건희 씨의 배우자인 윤석열 대통령, 부인의 문자 메시지가 하나하나씩 공개되고 있는 이 와 중에도, 정녕 입 꾹 닫고 모르쇠로만 일관할 것인가?

     

     

    ■ 임성근 씨, 저도 고소하십시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채상병 순직사건 관련하여 공개적으로 글을 쓰거나 발언한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를 요구하며 민·형사 소송을 하겠다고 협박했다. 

    도둑이 매를 든 격이다. 

    어쩌면 이렇게 뻔뻔하고 파렴치할 수가 있나?

     

    어제 발표된 경북경찰청의 브리핑에서 무혐의를 받았다는 건데, 스스로도 밝힌 것처럼 본인이 그간 주장했던 바와 거의 동일한 조사결과에 그 무슨 신뢰를 보낼 수 있겠나! 수색 관련 각종 지시 등 월권행위는 분명히 있었으나 책임은 물을 수 없다는 이 황당한 결론에 수긍할 수 있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도 임성근은 득의양양하게 오는 20일까지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표시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미처 저의 연락처나 이메일 주소는 파악하지 못한 듯 하다. 

    검색해보니 저는 작년 8월 22일 이곳 소통관에서 처음으로 임성근 씨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하여 오늘로 19번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요구사항 이행 여부를 문자나 이메일로 보내달라 했으나 저 또한 연락처를 갖고 있지 않으니 이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답변드리겠다. 경북경찰청의 황당한 조사결과에 따라 기존에 냈던 브리핑을 정정할 생각도, 임성근 씨에게 사과할 의사도 전혀 없다.

    그러니 그냥 고소하시라. 

     

    아울러 말이 나온 김에 하나만 더 묻겠다. 

    임성근 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정말로 모르나?

     

     

    2024년 7월 9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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